등록날짜 [ 2012-12-11 16:50:33 ]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10주년 기념 공연이 11월 17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내용에 기획자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작품은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200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지난 10년간 한국 뮤지컬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특히 올해에는 윤복희, 도원경, 전수미, 김종서, 고유진(플라워) 등 스타들이 출연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뮤지컬에서 대중이 예수를 구원자로 믿기 시작하자, 위협을 느낀 종교 지도자들은 창녀 마리아를 사주해 예수를 유혹해 죽일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예수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훗날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끝까지 예수의 곁을 지키는 믿음을 보여준다.
위 글은 교회신문 <31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