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선교 후원의 밤] 지구 곳곳에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야

등록날짜 [ 2013-01-02 09:04:22 ]

세계 선교를 향한 감사의 잔치
우리 교회를 쓰실 주님께 감사


<사진설명> 지난 12월 25일(화) 오후 ‘복음 선교 후원의 밤’에서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강문구

“우리는 복음선교사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 선교 후원의 밤이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에 열렸다. 이날 열린 후원의 밤은 일 년 동안 우리 교회를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과 2013년에 있을 국내외 집회에도 써 주실 하나님께 찬양하는 마음으로 잔잔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먼저 2012년 한 해 동안 성도들이 낸 후원금으로 값진 열매를 맺은 선교 영상 보고가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열린 대형 집회는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 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 실천되는 최고의 현장이었다.
 
올 1, 2월과 7, 8월에 열린 흰돌산수양관 동.하계성회에는 청소년에서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이가 참석하여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절정의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목회자세미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은혜를 받았고, 그들이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해온 목회 습관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본주의로 완전히 돌아서는 영적 목회를 했을 때 수많은 이적이 일어나고 성도들의 삶에 체험이 넘쳐나고 있다고 간증하고 있다.

이 외에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국내 성회는 지난 3월 전국에서 복음화 비율이 가장 낮은 부산, 경남 집회를 시작으로 4월 익산, 5월 울산, 10월 대전, 대구, 인천 집회를 열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 사명을 달성하고자 힘을 쏟았다. 이어 국외 성회로는 5월 미국 LA 은혜한인교회 성회를 시작으로 7월 1만 5000명이 모인 인도 목회자 성회, 9월 모슬렘과 아랍인들을 향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한 이스라엘 성회, 10월 브라질 성회, 11월 호주 성회로 2012년 국내외 선교 집회를 마감했다. 매월 열리다시피 한 국내외 성회는 그야말로 오직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이 되었다. 또 이 마지막 때 우리 교회를 세계 선교 중심지로 삼으시고 세계 열방을 향해 거침없이 뻗어 나가게 역사해 주신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복음선교후원회장 한중희 집사는 “주님께선 우리가 천국 가는 그날까지 평생 물질과 환경을 열어 주시고 걸음걸음 인도해 주실 것”이라며 “온전히 하나님만 기뻐 받으시는 시간이 되고 복음 선교사들에겐 주를 향한 비전과 각오와 결단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경희대 김하영 교수가 은혜로운 찬양을 하고 클라리넷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로 고백하는 찬양, 마지막으로 박영태 지휘자의 깜짝 찬양 콘서트까지 은혜롭고 다채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축하 공연이 끝난 뒤 윤석전 담임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9절 말씀과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중심으로 죽기까지 이뤄 내야 할 복음 전도 사명에 관해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나는 매번 집회 갈 때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나간다”며 “여러분이 끝없이 기도해 줄 것을 믿고 주님이 가라고 하시기에 간다”고 전했다. 또 윤 목사는 “피 흘리신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을 전하고 내게 화가 있을지라도 지옥 가는 사람을 방관할 수 없기에 주님 주신 마음으로 집회를 인도한다. 통역을 통하는 설교이지만, 그 설교를 통해 수많은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는 것은 주님이 일하셨기 때문이다”며 “우리나라도 수많은 선교사가 피 흘려가며 복음을 전했기에 현재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니만큼 우리가 지금 선교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고 전했다.

한 해 동안 세계 곳곳 선교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복음을 전한 윤석전 목사의 소회에서 영혼 구원을 향한 애타는 심정이 풍겨 나왔다. 자신의 몸이 불편해도 비행기 좌석등급을 낮춰 그 비용이라도 선교 후원에 보탬이 되고자 한 윤 목사의 진심에 참석한 성도들이 눈시울을 붉혔고, 하나님 것을 아껴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서 은혜에 부응해야 한다는 말씀에 선교를 향한 성도들의 마음도 다시 한 번 불붙는 듯했다.

윤 목사는 “마지막엔 복음 선교와 영적인 신령한 역사만 남는다”며 “이 선교 헌금은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오직 복음 전하는 일에만 값지게 쓸 것이니, 세계 선교에 배경이 되어 준 복음 선교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마무리를 했다.

이어 선교후원회에서는 복음선교사증 수여와 선물 증정을 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음 선교사가 되어준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파송의 노래로 서로 축복하는 성도들 모습 속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구령의 열정으로 기도와 충성을 다하며 수종 들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보였다.

2012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를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2013년에도 복음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기도로 세계 선교 사역이 확장되길 기대해 본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1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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