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3-12 11:08:57 ]
궁동 지역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계속 진행
가정과 교구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가득하길
<사진설명> 지난 3월 7일(목) 제2교구 1지역에서 열린 춘계 대심방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2013 춘계 대심방이 지난 3월 5일(화) 궁동 제1교구와 제3교구를 필두로 시작됐다. 이번 춘계 대심방에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직접 심방하고 설교하며, 교구별로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다.
대심방 첫 주에는 궁동지역 1~3교구, 6교구(인천), 8교구(노량진)에서 대심방을 진행했으며, 일반 가정집과 기도처에서 많게는 100여 명, 적게는 50~60명씩 모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춘계 대심방에서 윤석전 목사는 한시라도 하나님과 관계를 소홀히 하지 말고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값지게 사는 복된 인생을 만들라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편하게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살아도 겨우 몇 십 년을 사는 인생일 뿐이다”며 “그것도 잘 살아 봐야 그 정도고 어느 때, 어떻게 주님께서 부르실 줄 모르니 내 영혼의 때를 위하여 지금 바로 천국 갈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자”고 호소했다.
또 윤 목사는 몸이 아픈 성도,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잘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성도들을 통해 전해질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목사는 “성도들이 병에 걸리고, 사업이 부도나고, 가정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을 때마다 그 가슴 저미는 아픔이 나에게 밀려오는 것 같아 그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담임목사 한 사람으로는 그 많은 성도를 감당할 수 없으니 구역과 각 지역을 맡은 직분자들이 서로 힘을 다하여 맡은 영혼은 반드시 책임진다는 각오로 사명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를 마친 후 윤 목사는 모인 성도 한 명 한 명에게 축복 기도를 해 주었다.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은 자신에게 닥친 문제에서 놓임받고자 뜨겁게 기도했으며, 지역 부흥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다. 각 지역 기도처와 가정에서 드린 심방예배에는 모인 성도들이 담임목사가 직접 자기 집을 방문해 예배드리는 것처럼 심방을 받았고, 담임목사도 같은 심정으로 지역 식구들과 각 가정을 축복했다.
이번 심방예배를 통해 은혜 받은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을 다짐하며, 특히 교회에서 거리가 먼 성도는 이번 심방예배를 통해 연세중앙교회 교인으로서 소속감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3월 설립기념 문화행사와 4월에 있을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5월 초 연세 한마음잔치 등을 이용해 많은 이웃을 초청하여 그들이 교회에 정착하여 천국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교구와 지역이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춘계 대심방은 12일(화)은 4교구(온수동)와 5교구(부천), 13일(수)은 9교구(망원동), 14일(목)은 10교구(오류동)와 7교구(강서, 양천구) 15일(금)은 15교구(강남)에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춘계 대심방은 4월 초까지 계속되며, 이번 대심방으로 각 가정은 문제를 해결받고 교구는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