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 위한 서명운동 드디어 60만 명 돌파

등록날짜 [ 2013-03-20 16:07:28 ]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개최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이 60만 명을 돌파했다.

WCC 총회 개최를 반대하고자 자발적으로 세워진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를 위한 국민의 소리(이하 국민의 소리)’는 인터넷 카페와 자필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매일 8000~1만 5000명 정도에게 서명을 받아내고 있으며, 16일(토) 오전 9시 현재 누적 서명자가 61만 35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소리’는 서울 지역에서 국회의사당,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문화체육관광부 등 모두 네 곳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 지역에서도 벡스코(BEXCO)와 부산시청 두 곳에서 각각 1인 시위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WCC 부산총회 개최를 반대하는 명분으로 “WCC가 표면적으로는 정의와 평화, 화해와 일치, 종교 간 대화를 주장하나, 실질적으로는 공산 게릴라 지원, 남한 비방과 북한 옹호, 동성연애와 일부다처제 지지, 무분별한 종교 혼합을 추구하는 단체이기 때문”임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국민의 소리’는 ‘WCC 철회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 위원회(회장 박성기 총장)’와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의 보편적인 가치관을 지키고자 결성된 순수한 시민단체”라며 “혹여나 이상한 단체로 오인하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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