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방 강의 실시] “신천지 위장 단체에 절대 속지 말라”

등록날짜 [ 2013-06-18 09:49:05 ]

한국교회에 큰 폐단을 일으키고 있는 이단 사이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주의를 위한 예방 강의가 지난 6월 9일(주일) 오후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은 유아유치부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가 참석하여 최근 부쩍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신천지의 실체와 대처 방안에 관해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사는 과거 신천지 핵심 실세 교육장 중 한 명이던 신현욱 한국기독교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와 최근 신천지 활동 사항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신 소장은 “현재 신천지는 물밑 작업으로 후계 구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일은 신천지 교인들조차도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약 10만 명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교인이 14만 4000명을 채우기 위해 위장 교회와 위장 문화센터를 비롯해 위장 동아리, 위장 상담, 위장 문화 공연, 위장 봉사 단체 등 갈수록 지능적으로 미혹하고 있다.

또 교주 이만희 씨는 겉으로는 자신이 예수가 아닌 것처럼 말하고 다니나, 신천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조금만 들여다 보아도  교주 자신이 이미 예수의 영이 임한 구세주요, 보혜사라고 가르치고 있음을 볼 때, 명백하고 확실하게 이단 사이비 교주임을 알 수가 있다.

신 소장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만큼은 신천지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자만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 형제, 내 부모, 내 자녀가 신천지 교인이 될 수도 있으니, 그런 곳에 발 디디지 못하도록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서 신 소장은 “교회 밖 성경공부는 꼭 담임목사의 허락을 받고, 이단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며, 오직 예수를 통한 구원의 확신에 변치 말고, 교회와 목회자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또, 신천지 교인들은 거짓말에도 능통하고, 연기까지 배우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악랄해지고 있다. 따라서 신천지 의심자로 확신을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설득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고, 그럴 경우 담당 교역자에게 알려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신 소장은 강조했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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