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상 시상식] 영혼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정신 빛나

등록날짜 [ 2014-03-04 14:24:44 ]



연세중앙교회는 2월 23일(주일) 4부예배에 앞서 전도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전도상은 지난해에 전도하여 5명 이상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게 한 우수 전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10명을 정착하게 한 유정화 집사와 각각 5명을 정착하게 한 한희윤 집사, 이유림 성도가 전도상을 수상하였다. 유정화 집사는 상장과 함께 도자기를, 한희원 집사와 이유림 성도는 상장과 붓글씨 성경을 상품으로 받았다.
 
10명을 정착하게 한 유정화 집사(61여전도회)는 “부족한 자를 주님께서 쓰셨고, 앞으로도 주님께서 전도에 많이 써 주시길 바란다”며 겸손히 소감을 말했다. 또 “나 혼자만 전도한 결과가 아니라 같은 여전도회원과 함께한 일”이라며 협력하여 전도 열매를 맺은 여전도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희윤 집사(26여전도회)는 “전도대상자를 전도해서 정착시키기까지 3년이 걸렸다”며 “그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고백했다.

이유림 성도(27여전도회) 또한 “모두 주님이 하신 일”이라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전도상을 수상한 지난해 64여전도회 소속이던 유정화 집사는 한 해 동안 10명을 정착하게 한 전도 방법을 밝혔다. 유정화 집사가 전도한 10명 중 대부분은 노방전도로 정착했다. 먼저 유정화 집사가 전도대상자에게 다가가 상냥한 말로 발걸음을 붙들면 여전도회장이 다가와 복음을 전한다. 마음 문을 열어 전도대상자의 연락처를 받으면 회원들과 번호를 공유한다. 이들은 전도대상자에게 일주일에 2번 이상 꼭 연락하고, 주중과 토요일에 두 차례씩 모여 전도대상자 이름을 불러가며 합심기도를 한다. 항상 우리에게 시선을 두시는 주님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한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주님과 같은 근성이 전도·정착하게 한 비법이라고 소개한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려는 뜨거운 전도 열정이 3월까지 1인 1명 전도 정착을 향한 전 성도의 심령에 불을 붙여 올 한 해 배가 부흥하는 연세중앙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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