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4-16 14:19:17 ]
<사진 설명> 지난 4월10일 서울역 광장에서 비상 구국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비상(SOS) 구국기도회’가 지난 4월 10일(수)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의회선교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주최 측은 ‘비상(SOS)구국기도 선언문’을 발표하며 “북한의 도발 위협과 함께 국회에서는 4월 9일 동성애.동성혼 차별금지법안 입법예고가 됐다”며 “안보의 위기, 도덕의 위기, 한국교회의 영적 위기 상황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총체적 위기상황이다. 우리 자신과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구원을 위해 마음을 찢으며 기도하길 소원한다”며 “첫째,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군부가 한민족 전체를 파멸로 몰아넣을 전쟁도발의 위협과 핵을 포기하고, 남북 공존 공영, 개방과 개혁의 길로 선택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끝까지 인내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해 줄 것을 요청한다.
셋째,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엎드려 ‘주여, 제가 잘못했습니다.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이 땅을 고쳐 주소서’라며 비상구국기도를 드려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