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6-12 10:13:03 ]
성가대를 찬양대로 고쳐 사용해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6월 3일(월) 오후 4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세미나실에서 ‘한국교회 잘못된 예배용어, 이것만은 고치자’라는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현재 많은 교회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성가대’라는 표현은 일본의 ‘성가대(세이카다이)’라는 용어가 그대로 들어와 굳어진 것으로, 1960년대까지 한국교회는 ‘찬양대’라는 이름으로 통용했고 ‘성가대’라는 이름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성가’는 모든 종교에서 쓰이는 용어며,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 행위에 속한다.
김세광 교수(서울장신대 예배학)는 강연에서 “한국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 중 비성서적·비신학적·비기독교적 낱말과 술어 등을 조사해서 문제 있는 용어들을 성경적인 방향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연구발표회 취지를 설명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4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