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상기 구국기도회’ 개최] 애기봉전망대에서 복음 통일 위해 기도

등록날짜 [ 2013-07-02 10:49:05 ]

 
<사진설명> 6.25 상기 구국기도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흥식 목사가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군선교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6·25 상기 구국기도회’가 지난 6월 25일(화) 김포반도 애기봉 전망대에서 열렸다.

이날 구국기도회에는 연세중앙교회 성도 35명을 비롯해 목회자, 성도, 군선교 사역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발 155m 고지에 있는 애기봉전망대는 전망대에서 1.8㎞ 떨어진 북한 개성특급시 판문군 조강리 일대를 최단거리에서 볼 수 있으며, 북한 주민이 생활하는 모습과 대남방송, 선전용 위장마을을 비롯해 각종 장애물을 조망할 수 있다.

1부 순서로 드린 예배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신명기 32장 7절 말씀을 봉독하였다. 이어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교회)가 등단하여 ‘상기하라 6·25’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청소년 70%가 6·25 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헷갈려 했다”며 개탄했다. 또 “공산당이 얼마나 잔혹했는지, 6·25 전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6·25 이후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살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 2부 기도회에서는 최재식 목사(엘찬양교회)가 인도하여 국가발전과 국방안보 그리고 군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였다.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6·25 전쟁이라는 뼈아픈 옛일을 기억하며 간절하고도 애절하게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지키시고 속히 복음 통일이 이루어지리라 확신하였다.

김수빈 기자 | 사진 박홍길

위 글은 교회신문 <34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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