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7-02 10:49:30 ]
국내선교국 주관으로 온전한 믿음 넘치길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은 지난 6월 27일(목) 남부구치소(서울 천왕동 소재)를 방문해 남성 재소자 12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선교팀은 복잡한 출입절차를 기쁨으로 거친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찬양하며 말씀을 사모하는 재소자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전달하고자 예배를 인도했다. 재소자들 역시 내색은 안 했지만 선교팀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허신명 국내선교국장의 사회로 오태영 안수집사가 대표기도 한 후 정주영 자매가 나와 ‘천 번을 불러도’를 눈물과 감사로 부르고, 앵콜곡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 참석한 재소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권성우 목사는 로마서 7장 15~2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우리를 위해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알아야 하며,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살리기 위해 아들 예수를 보내신 그 사랑을 알아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는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 지고 우리를 살리신 분이니 그분을 믿고 죄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천국에서 만나자”고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본인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증거하며 모두 예수 믿고 구원받자고 호소했다. 이어 “예수 믿어 지금 천국을 소유할 사람 손드세요” 하자 참석한 재소자 대부분 기쁨으로 손을 들었다.
이어 결신을 축하하며 국경선 자매가 나와 ‘하나님의 사랑’을 부르고 앵콜곡으로 ‘주 안에 있는 나에게’라는 곡을 재소자에게 들려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권성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교회로 향하는 국내선교국은 재소자들이 하루속히 예수를 온전히 믿고 천국에 갈 굳건한 믿음에 서기를 소망하며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국내선교국은 앞으로도 남부구치소 재소자 예배와 군선교사 파송 교회를 두루 다니며 군 장병을 위로하는 예배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