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 ‘더 멘즈 콰이어’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등록날짜 [ 2013-07-16 09:17:10 ]

헬몬찬양대 박창석 지휘자 소속
남성 성악가들의 화음 감동 전해

헬몬찬양대 박창석 지휘자가 속한 ‘더 멘즈 콰이어(The Men’s Choir)’가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기쁨과 감동을 전했다.

지난 7월 8일(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관중 2500여 명이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남성 성악가 50여 명이 드라마틱한 화음을 선보이며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휘는 정형국 단장이 맡았으며 공연은 한국가곡, 성가, 대중가요, 오페라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첫 무대에서는 한국가곡이 펼쳐졌다. 한국가곡이 끝난 뒤에는 박충경 소프라노가 오페라 곡 ‘나는 살고 싶어요’와 ‘내 맘의 강물’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성가 스테이지에서는 ▲내 평생에 가는 길 ▲놀라운 주의 사랑 ▲성자의 행진 등의 곡들이 웅장한 화음으로 불렸다. 특히 ‘성자의 행진’을 경쾌한 리듬으로 연주해 관중과 박수로 호흡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박충경과 피아니스트 김혜선, 이민선, 이보림, 조윤희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해 줬다.

‘더 멘즈 콰이어’는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가 모임으로 공동 예술 활동을 통해 성악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8년 3월 창단했다. 2008년 7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4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