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7-23 09:21:22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19일(금) 청와대로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교계가 국민통합의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비록 세계경제는 어렵지만 저는 국민의 힘을 모아 경제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고 문화 융성과 삶의 질을 높여 우리의 꿈인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통합을 이루는 데 여러분께서 중심이 돼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장환 목사 등 기독교계 원로를 비롯해 한국교회 연합기구 대표들과 연합 단체장, 주요 교단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지역, 계층, 이념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와 포용으로 서로 존중하고 섬기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에게는 초심을 잃지 말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