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WCC 부산총회 철회’ 기도회] “전혀 복음적이지 않은 대회, 용납 못 해”

등록날짜 [ 2013-07-30 17:04:56 ]

 
<사진설명> 한기총 총무협 주최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총무협의회는 지난 7월 22일(월)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권오삼 목사(총무협 부회장)의 인도, 이중식 목사(총무협 부회의록 서기)의 기도, 조덕자 총무(예장연합총회 총무)의 성경봉독, 홍재철 대표회장의 설교, 서승원 목사(총무협 서기)의 광고, 조경대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엡6:11∼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WCC 부산총회 찬성 세력은 한기총과 대표회장이 침묵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착각하지 말라”며 “내가 침묵하더라도 숨어 있는 엘리야가, 그리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인이 목소리를 낼 것이고,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2부 기도회에서는 한기총 총무협이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에서는 “그동안 WCC 총회 결의를 살펴볼 때, WCC는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종교혼합주의, 동성연애, 종교다원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 등을 주장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우리는 신앙을 왜곡하며, 전혀 복음적이지 않은 대회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고백한다”며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동의하며 결의한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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