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9-17 09:19:31 ]
<사진설명> 침신대 신학대학원 동문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동문대회가 9월 9일(월)과 10일(화)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시 상록호텔에서 열렸다.
‘새 시대 새 주역이 되는 동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동문대회에는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족구대회, 세미나, 경품 추천 같은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동문회장 진영식 목사는 인사말씀으로 “우리 신학대학원 동문이 이제는 좀 더 세련되고, 깊은 사랑으로 하나 되는 동문을 만들어 가야 할 터”라며 “후배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이나 목회 사역에 상호 도움을 주고받는 일, 끈끈한 교제로 연합하고 상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회예배에는 윤석전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마태복음 7장 21절을 본몬으로 어릴 적 경험을 간증하며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목숨을 걸던 이야기를 전했다. 윤 목사는 “온갖 핍박 속에서도 신앙생활에 승리하고자 목숨을 걸었듯이 목회 역시 영혼 구원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주를 위해, 교회를 위해, 성도를 위해 한평생 목회에 전념하자”고 전했다.
윤 목사가 전한 애절하고도 강력한 메시지는 동료 목회자 가슴에 열정을 불어넣었으며, 다시 한 번 목회에 열정을 회복하고자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교회)와 침신대 배국원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동문대회에서는 백상진 박사가 현대병 치료와 관련한 특별 세미나를 두 차례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편, 침신대 신대원 동문회는 1985년 침신대 목동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연 이래 지금까지 학교와 교단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신학대학원 동문 주소록을 새롭게 발간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