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2사단 신병교육대대 장병 위문예배]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임무 다하기를

등록날짜 [ 2013-09-17 09:19:46 ]

최전방 부대 방문, 하나님 말씀 전해
북한 땅 바라보니 안보의식 더 뚜렷해져


<사진설명> 육군 제22사단 신병교육대대 위문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한 후 예수 믿기를 결심한 군인들이 손을 들고 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을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으로 위로하는 군장병 위문예배가 열렸다.

연세중앙교회는 윤석전 담임목사를 비롯해 선교팀 50여 명이 국군 장병을 위문하고 복음을 전하고자 지난 9월 7일(토) 육군 제22사단을 방문하여 일일 전도집회를 열었다.

이날 전도집회에서는 육군 제22사단 신병교육대대 훈련병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장병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군인교회(강원도 고성군)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문예배는 글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 유경일 전도사의 인도로 찬양팀이 ‘실로암’ 등을 찬양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강유희 자매의 사회로 요셉부(초1~2) 율동 ‘은혜일세’, 정주영 자매 독창 ‘천 번을 불러도’, 성악팀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와 ‘하나님의 은혜’, 박영태 지휘자 독창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걸어오라’ 그리고 다윗부(초5~6) 학생들의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사진설명> 글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의 찬양(사진 위), 요셉부 율동(사진 아래 왼쪽), 다윗부 부채춤(사진 아래 오른쪽).

이어 윤석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을 만나 성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한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은 영원한 나라를 얻는 것이니 오늘 모인 이 자리에서 귀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자”고 전했다.

또 윤 목사는 “사람은 길게 살아야 80~90년이지만, 대다수가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바쁘고 중대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세상 끝나는 날 내 영혼의 영원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것보다 불행한 것이 없다”며 “사람이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가니, 우리 죄를 사해 주시려고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자”고 호소했다.

윤 목사의 설교를 들은 장병은 결신시간에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을 다짐하며 손을 들었다. 이날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에 수많은 장병이 예수 믿기로 작정하고 영원한 나라를 소유한 것에 감격하며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동해군인교회 군종목사가 나와 축도하며 모든 예배를 마쳤고, 전 장병에게 햄버거와 음료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사단장이 직접 안내하는 가운데 최전방 OP(전방 관측소)를 방문하여 북한 동향과 안보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때보다도 국가 안보에 투철한 의식이 절실한 시기에 최전방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나라를 튼튼히 지키는 데 마음과 뜻을 다해야 함을 새삼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장병 위로예배를 통해 복음을 들은 군인들이 군 복무 중에도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들이 나라를 지키는 군사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지키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도 임무를 다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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