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실천목회연구원] 아비의 심정으로 목회를

등록날짜 [ 2014-03-11 09:20:32 ]


<사진설명> 2014년 실천목회연구원 봄 학기 개강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한 후 참석한 목회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목회에 새 힘을 얻고 말씀 앞에 철저히 점검받아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자로 만들어지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와 사모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3월 2일(월) 흰돌산수양관에서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이하 실천목회연구원) 2014년 봄 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영으로 육신을 이기는 삶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이유는 전혀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지적하였다. 또 “이번 학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령으로 장악당하여 육신을 철저히 죽이는 삶을 사는 것이며, 그렇게 살 때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즉시 경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윤 목사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는 아들이고, 아들은 아버지의 권세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수많은 목회자에게서 이 권세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실상 죄에 빠져 마귀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무리 부르짖어 구해도 기도에 응답이 없을 뿐 아니라 저주, 파멸, 파괴라는 응답만 오게 되는데 이것은 그들이 저주의 자식, 파멸의 자식, 파괴의 자식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응답”이라며 무섭고 떨리는 영적 실상을 여실히 드러내며 설교했다.

또 윤 목사는 은혜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았던 바울의 신앙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육신은 철저히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소모품이 되어야 된다”며 “주를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순교 정신이 있을 때 육신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으러 이 땅에 오셨으며, 우리는 그 예수를 철저히 따라야 한다”며 애절한 아비의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강예배에 앞서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대표가 한국에서 횡행하고 있는 동성애의 참혹한 실태와 심각성을 영상으로 보여 준 후 거룩한 나라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중보기도의 절실함과 실질적인 방침을 알렸다. 이에 목회자들은 하나님께 이 나라를 보살펴 달라고 한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했다.

/김승기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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