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31 11:09:50 ]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의 순교적 신앙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사 태풍코리아가 상영 캠페인을 전개한다. 태풍코리아가 제작한 ‘신이 보낸 사람’은 지난 2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뒤 관람객 42만 명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북한 당국이 지하교회 교인들을 색출하고 탄압하며 고문·학살하는 인권유린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인 이 영화는 3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 세계 각국 대표단과 대한민국 국회에서 상영됐고, 20일에는 영국 의회에서도 상영됐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신이 보낸 사람’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크리스천을 위해 전국 교회를 찾아가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오는 4월 20일 부활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독교 신앙을 지켜 가는 지하교인들에 대한 인권유린은 복음으로 남북이 통일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다.
전국 교회와 미션스쿨, 신학교, 신우회가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며, 수익금 중 일부는 북한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문의: 태풍코리아(☎02-849-8384)
위 글은 교회신문 <37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