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4-08 13:59:21 ]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 우리 교회 찬양대 1000명이 참가한다.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월) 서울 엠배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20일(주일) 오전 5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밝혔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설교할 예정이다. 부활절준비위원회가 선정한 성경 본문은 요엘 2장 12~13절과 로마서 4장 24~25절, 누가복음 18장 9~14절이다.
부활절준비위원회 대표회장으로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전 백석대학교 총장)가 맡았으며, 상임대회장은 기침 김대현 총회장, 예장 통합 김동엽 총회장,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 기성 조일래 총회장으로 구성됐다.
헌금 사용처와 관련해서 준비위원회는 부활주일이 장애인의 날과 겹치는 것을 감안해 장애인들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북한어린이, 동자동 쪽방촌 협동조합 등 4곳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이날 “한국교회가 온전히 부활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기도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부활절 당일 전국에서 드릴 연합예배들이 같은 주제와 기도문, 설교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름을 내려놓고 ‘교단 연합’을 표방하며 준비위를 구성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