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5-20 10:55:51 ]
<사진설명>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화룰 위한 제2차 발기인대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제작을 위한 제2차 발기인대회가 5월 15일(목) 오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열렸다.
남승찬 장로(예장합동 증경부총회장) 사회로 열린 대회에서는 영화를 추진 중인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가 ‘복음과 통일’(겔37:1~14)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영화화에 대해 “2차 대전 당시 처칠과 루스벨트 같은 지도자들은 이승만을 가장 다루기 어려운 인물로, 또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했다”며 “객관적으로 봐도 이승만은 19~20세기 최고의 인물”이라고 전했다.
전 목사는 “장로(이승만)가 세운 이 나라를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일으켜야 하지 않겠느냐”며 “선교는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이라는 말도 있듯,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승만 영화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총감독에 내정됐으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서세원 씨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건 전부터 서 씨의 감독 역량을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많아서 이미 교체가 확정된 상태였다”며 “여러 감독 후보군이 있어 감독 교체는 염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의 강연 이후에는 ‘4전 5기의 신화’ 권투선수 출신 홍수환 장로와 ‘강성산 총리 사위’ 탈북민 출신 강명도 교수가 발언했으며, 참석자들의 즉석 제안도 진행됐다. 행사는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발기인대회를 계속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