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작정 기도회’ 결산감사예배] 평생 기도 응답으로 살리라

등록날짜 [ 2014-06-17 09:11:11 ]

“기도로 쌓은 응답의 역사, 이후에도 기도의 습관을 이어 가겠습니다.”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드는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는 기도하며 영혼의 기쁨을 만끽한 성도들의 사모함으로 더욱 뜨거운 시간이었다.

연세중앙교회는 기도회를 마치며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자 작정 기도회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8일(주일) 저녁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결산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는 매해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주일까지 50일간 작정 기도회를 열어 영적생활에 활력을 공급하며, 많은 성도가 기도 응답으로 말미암아 각종 문제와 불치의 질병을 해결받고 있다.

결산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야고보서 5장 13~18절을 본문으로 ‘기도 응답의 자격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아쉬움이 전혀 없으신 분이지만, 우리 인간이 필요한 것을 주고 싶어서 애가 타시는 분이시다”며 “피조물인 우리 인간에게 왜 그렇게도 주고 싶으신 것인지 우리 머리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을 만큼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충만하시니 늘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끌어내리자”고 전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께서 주고 싶어도 우리 인간이 응답을 받을 그릇이 되지 못하면 주실 수 없으니 깨끗하고 합당한 그릇이 되도록 죄를 이기고 기도로 늘 성령 충만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죄의 담으로 가로막혀 있으면 그 죄로 말미암아 응답받을 수 없으니 매일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허물고 하나님의 응답을 소유해야 한다”며 “끝까지 죄를 찾아 회개하고 다시 죄로 돌이키지 않도록 계속 기도로 성령 충만을 유지하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성도들도 “아멘! 아멘!”으로 화답했다.

지난 50일간, 평일 7시 반에 시작하는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노인 어른부터 아이까지 그리고 직장에서 퇴근하자마자 교회로 향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으로 교회가 분주했다. 성도들의 사모함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온갖 질병과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고 이미 응답받은 간증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기도할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는 담임목사의 고백처럼 50일간의 기도회는 마쳤지만, 이후로도 기도에 전력하는 거룩한 영적 습관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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