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5-28 09:21:08 ]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세월호 참사 관련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성명에서 “세월호 참사는 현재 침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 사태를 정권 타도운동으로 몰고 가는 것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욕되게 하고 사회에 혼란을 가중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5.19 담화에서 ‘최종 책임은 저에게’라고 직접 사과하였고 해경 해체, 국가안전처 신설, 관피아 척결 방안, 4.16을 ‘국민안전의 날’ 제안 등 성의 있는 대책을 보여 주었다”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런 사회 속에 안주해 온 의식구조와 관행을 바꾸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참사를 통해서 대통령이 제시한 대로 철저하고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국가 전반의 개조를 이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