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6-11 10:35:38 ]
6.4 지방선거 관련
한국 교계 성명 발표
지난 6월 4일(수) 치른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교계가 정치권을 향해 당부를 전했다.
먼저 한국교회연합은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이 여야 모두에게 준엄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변화와 개혁을 요구한 선거였다”며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통령과 여야 모두에게 겸허한 자성과 변화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에서 보듯 국민의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으니 이번 결과를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채찍질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진보 성향의 교육감 중에 전교조 출신이 8명이며, 친 전교조 성향도 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우리 교육의 향방이 좌편향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된다”며 “이번에 당선된 교육감들은 정치적 이념에 치우치지 말고 올바른 교육 구현에 힘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독교계도 ‘국민의 선택’이 어떠한가를 알아 더욱 겸손하게 사회적 책임과 신앙적 역할에 충실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