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7-07 13:20:26 ]
한국교회 영적 산실인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목회대학(원장 윤석전 목사)이 지난 6월 30일(월) 봄학기 종강을 맞았다.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 수천 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강사 윤석전 목사를 통해 주시는 말씀의 힘으로 영적생활과 목회를 능력 있게 감당해 왔다.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목회자들의 교회 부흥과 영적 회복의 충전소가 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는 영상으로 윤석전 목사의 말씀을 시청하며 은혜 받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종강 강의에서 로마서 8장 12~14절을 본문으로 “신앙생활의 최고 방해꾼은 육신이며 마귀는 육신을 이용하여 목회를 세속적으로 만든다”며 “성령이 육신을 사용하시면 육신에게는 고난이지만 고통의 함량만큼 교회도 부흥하니 성령께 100% 결박당하여 성령의 뜻대로 육신이 사용되어야 하며 그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고 애절하게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방학 후 월요일마다 수양관에 올라오지 않는 허전함을 기도로 달래고 성령 충만하여 목회할 수 있는 생명의 힘을 가진 목회자가 되라”고 강력히 설교하며 “마귀는 육신을 육신화, 세속화 시켜 목회를 방해하므로 육신이 성령께 결박당하도록 기도하라”고 선포했다.
이어지는 통성기도 시간에는 육신으로 살던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고 성령께 간구하며 통곡으로 몸부림치는 기도가 성전을 뒤흔들었다.
진영교회를 시무하는 박규남 목사는 “실천목회연구원에 1년째 참석하면서 성령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점과 실제로 어떻게 순종할지 알게 됐다. 이전에는 방언을 비롯한 각종 성령의 역사를 무시했지만 이제는 성령 중심으로 바뀌면서 병 고침과 문제해결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는 하루에 한 시간 기도하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하루에 세 시간 넘게 기도하게 되었다”며 “예수, 복음, 회개, 천국, 기도, 성령을 증거하는 주일 설교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고백하였다.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을 통하여 많은 목회자와 사모가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주님의 큰 종으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김현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