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7-28 16:31:37 ]
세월호 희생자 유족, 장애인, 한부모 가정, 이주민 가정, 청소년 가장, 탈북민 가정이 음악으로 마음의 쉼을 얻는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치는 ‘ZOE(생명)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 40명과 유명 팝페라 가수가 열창한다. 우리 교회 오케스트라 트럼펫 주자 김영광 형제가 지휘를 맡고, 오보에 유민호가 참여한다.
김영광 형제는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빼루지아 국립음대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졸업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대회장 황선희 목사(서울희망교회 부목사)는 “기금이 마련되면 결손가정 자녀, 이주민 자녀, 10대 교도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거나 경제교육, 비전 찾아주기 같은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을 초청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라며 “그들을 바로 세워서 차세대 지도자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