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2-17 09:34:33 ]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에 북한 인권을 공식적으로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월 11일 보도했다.
휴먼라이츠워치, 프리덤하우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세계기독교연대,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9개 국내외 인권단체들은 이 서한에서 안보리가 공개적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5일 이사국 10개국이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북한 인권 의제화 촉구 서한’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히면서 국제적으로 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에 개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유엔 결의안에 호전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인권 상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결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4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