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13 17:45:46 ]
전체 선교사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1월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2월 말 기준 한국 선교사는 총 170개국에 2만 6677명(이중소속 선교사 수의 절반 제외)이 파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2만 5745명) 932명이 늘어 전체적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WMA는 매년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선교사 파송 현황을 조사해 총회 때 발표하고 있다.
KWMA 연구개발원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1000명 미만대로 증가했다고 해서 한국 선교가 하향세를 타고 있다고는 해석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는 응답 단체가 선교사 수를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경우도 많아 발표되는 수보다는 더 많은 선교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선교사 파송의 독특한 면으로도 볼 수 있는, 개교회 또는 노회(지방회) 단위 파송선교사 수는 조사 범위에서 항상 빠지기 때문에, 한국 선교사 수는 언제나 조사된 수보다는 상회하고 있다는 것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교사 주요 활동지역은 동북아시아 X국, 미국, 필리핀, 일본, 남아시아 I국, 태국, 동남아시아 I국, 캄보디아, 러시아, 독일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선교사들의 전체 활동 국가 중 상위 10개 국가에 전체 선교사 중 50% 넘게 활동하고 있어, 10대 선교국이 한국 선교에 있어 주요 무대가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 중 동북아시아 X국, 일본, 남아시아 I국, 태국, 동남아시아 I국, 캄보디아는 전략선교지역임을 한국 선교계가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1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