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19 15:54:32 ]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13일 “프랑스의 ‘똘레랑스(관용, 배려)’는 ‘지하드(이슬람 세계 확대 위한 전쟁)’에 의해 무너졌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더 이상 희생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계가 지혜와 힘을 모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언론회는 최근 몇 년 사이 이슬람교도에 의해 계속되는 테러를 열거한 뒤, “세계는 경계심을 가지고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며 “국내에도 내국인·외국인을 포함하여 이슬람 인구가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오늘날 이슬람교도들에 의하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무차별적인 살상과 무장 공격은 단순히 과격한 모슬렘 원리주의자들의 즉흥적인 광기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다”며 “진정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면, 이슬람 국가들은 지금까지 세계 도처에서 모슬렘에 의하여 저질러진, 살인과 살상에 대하여 세계에 사과해야 하며, 이것이 평화를 지향하는 이슬람의 정책과 상반된 것이라면, 이들과 분명한 선을 긋고, 이를 축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언론회는 “만약 이슬람이 앞으로도 무고한 세계인을 적으로 삼아 계속 테러와 살인을 일삼는다면, 세계는 이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한국에서도 이슬람을 포함한 ‘다문화 정책’에 대해서 심도 있게 점검하여, 그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