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5-27 15:44:07 ]
조사 결과, 연령대별로 고르게 분포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아
서울 크리스천 중 10~20대 층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서울 서베이’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시민 4만 549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인구 중에서는 크리스천이 26.3%로 가장 많았고, 불교가 10.6%, 천주교가 9.4%, 유교가 0.2%, 기타 0.1% 순이었다. 또 절반이 넘는 53.5%가 아무런 종교가 없다고 답변했다.
연령대별 크리스천 인구의 경우 10대 26.9%, 20대 25.0%, 30대 25.9%, 40대 28.5%, 50대 26.8%, 60대 이상 25.2%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10대의 경우 종교가 ‘없다’는 응답자가 60.9%, 상대적으로 크리스천 비율이 가장 낮았던 20대는 61.4%가 ‘없다’는 답변을 했다.
지역별로는 용산구(32.8%), 송파구(32.5%), 도봉구(31.2%) 등에서 크리스천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했고, 강동구(29.5%), 영등포구(28.5%), 강북구(28.4%), 양천구(28.3%) 등이 높았다.
반면 광진구(16.8%), 종로구(19.8%) 등에서는 20%를 넘지 않았으며, 구로구(21.5%), 금천구(21.6%), 마포구(24.0%), 관악구(24.5%)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