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4-07 16:40:02 ]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음악적 재능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한 소울챔버오케스트라(Soul Chamber Orchestra)가 오는 4월 7일(목) 오후 8시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더 기프트(The Gift)희망의 우물 콘서트’ 여섯 번째 공연을 연다.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지휘는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난해에 이어 맡았고 바이올린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테너 배재철, 피아노 신상우, 월드비전합창단(구 선명회합창단)이 함께한다. 배재철은 성악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다 갑상샘암 제거 수술 후 목소리를 잃고 나락에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목소리를 되찾아 무대에 서고 있다. 배재철은 영화 <더 테너>로 알려진 바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우물 콘서트’는 그동안 놀라운 이적을 낳았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우간다, 에티오피아, 니제르 등에 총 17개 식수 펌프를 후원했으며, 식수 펌프는 목마름과 오염된 물로 고통받던 아프리카 지역 주민 수천 명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 주었다.
‘희망의 우물 콘서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깊은 감동이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까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탄자니아 식수사업에 사용한다.
(문의: 02-586-0945)
위 글은 교회신문 <4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