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5-16 14:45:11 ]
연세중앙교회는 5월 8일(주일) 4부예배를 ‘궁동성전 헌당 11주년 기념감사예배’로 드렸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과 고린도전서 3장 16~17절을 본문으로 연세중앙교회 성전 건축과 부흥의 역사를 설명하며 “오직 모든 일은 성령께서 하신 일이다”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윤 목사는 “교회는 죄와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이겨 성도 영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연세중앙교회 성전도 개척 초기에는 물이 나고 곰팡이 끼는 지하실에서 예배드릴 만큼 열악했지만, 그 좁은 곳에 성도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은혜받으러 모인 까닭은 성령께서 모인 이들에게 은혜 주셔서 어려운 여건을 초월하게 하시고 죄와 사망과 질병과 저주와 지옥 갈 영적 처지를 무효시키고 이기게 하셨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망원동성전으로 이전한 지 1년도 안 되어 금세 성전이 차고 예배 부수가 늘어난 이유 또한 성령께서 성도들을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사 음부의 권세에 붙들린 자를 데려오기만 하면 권세 있는 왕께서 마귀, 사단, 귀신을 내쫓아 회개하게 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이 바로 교회다”라며 “죄 아래 죽어 영혼의 때에 지옥 가서 무가치한 쓰레기처럼 불탈 이들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고 회개하고 거룩해져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그 한량없는 은혜에 대한 인격적인 감사의 발로를 전도와 충성과 예물로 표현해 연세중앙교회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내 안에 전 삼고 오신 성령 하나님을 우대하고 잘 모시라”고 절대적으로 당부했다. 또 “성령께서 음부의 권세를 몰아낸 순간 절대적 창조자의 권세를 가지고 내 안을 궁전 삼고 오셔서 영원한 천국에 갈 때까지 다시는 음부의 권세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키고 나를 사용하신다”라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측량할 수 없는 핏값을 지불하고 구원받았다면 절대 싸구려처럼 살 수 없다. 다시는 세상에 속해서 육신의 소욕에 나를 내줘서 죄를 지을 수 없다. 거룩하게 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성도들에게 “여러분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이 교회를 지었다. 개척 초기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은 것을 봤을 때 현재는 주의 일에 동참할 자원과 일꾼이 훨씬 풍성하므로 과거보다 더 큰 부흥의 사명을 받았다. 주님이 주신 위대한 오늘의 사명을 가지고 복된 내일을 만들어 가는 축복이 수태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이날 아이티에서 성전 100곳에 건축을 완료하고 귀국한 이종국 선교사가 교회와 성도에게 성전 건축 경과를 보고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