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5-24 15:10:30 ]
<사진설명> 성령강림주일(5월 15일)을 맞은 연세중앙교회 주일 2부예배 모습. 사진 강문구
연세중앙교회는 5월 15일(주일)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30년을 한결같이 우리 교회를 값지게 사용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성령강림주일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윤석전 목사는 주일 2부예배에서 ‘성령과 함께하는 사역’(고전6:19~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말씀을 전한 윤 목사는 “성령을 자기 안에 모신 사람은 거룩해진 자요, 성령의 전(殿)이 된 자”라며 “성령을 모신 사람으로 그 성령의 능력이 마음껏 나타날 수 있도록 죄악을 끊고 성령의 사역에 동참해야 한다”고 애절하게 전했다.
또 성령의 역사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니 오직 성령을 극진히 대접하여 그의 요구에 민감하여,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는 지상명령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윤 목사는 부활절 이후 진행된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며 얻은 기도의 능력과 생명의 말씀으로 병든 자를 고치고, 문제를 해결하고, 능력을 나타내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들은 전 성도는 성령을 내 안에 모시고 성령의 권위를 늘 인정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말씀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 찢고 피 흘리신 것을 기념하여 주의 만찬을 진행했다.
이날 성령강림주일에는 성령에 관한 설교가 이어졌다. 3부 예배 ‘성령으로 주가 주신 은혜를 알라’(고전2:10~16), 4부 예배 ‘성령으로 육체의 소욕을 이기라’(갈5:16~26)는 제목으로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각각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2000년 전, 성령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다. 이번 성령강림주일 감사예배를 계기로 성령 충만함을 받은 전 교인이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유지하여 자기가 서 있는 자리에서 늘 전도에 힘쓰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