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9-28 11:21:54 ]
2016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가 9월 6일(화) 야고보성전에서 개강했다. 봄 학기 ‘구약 편’에 이어 가을 학기는 ‘신약 편’을 강의한다.
‘구약 편’에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달았다면, ‘신약 편’에서는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표했던 구원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사건과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을 상세히 살펴본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성도들이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할 목적이다.
첫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신약 성경 전반적 내용’과 ‘예수님 시대 배경’을 강의했다.
강사로 나선 윤대곤 목사는 수강생들에게 신약에 관해 기본적인 네 가지 질문을 던졌다. ‘신약이 예수님 탄생부터 마지막 때까지 사건 순서로 나열되어 있는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록 순서대로 쓰였는가’ ‘성경의 중심 주제는 무엇인가’ ‘신약이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 말씀을 말하고 있는가’를 물으며 하나하나 상세히 풀어 나갔다.
수강하는 성도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신약에 담긴 하나님 뜻을 알아 갔다.
평신도성경대학을 처음 수강하는 도지예 자매(대학청년회)는 “혼자 성경을 읽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예시를 들면서 상세히 설명해 주어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앞으로 진행될 강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신도성경대학은 매주 화요일 저녁(19:30~21:30) 11강에 걸쳐 진행된다. 중간고사(10/25)와 기말고사(12/6)를 시행하고, 신약 성경 통독을 과제로 내줄 예정이다. 평신도성경대학을 통해 성경을 더욱 잘 알고 신앙을 성장하게 해 주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