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2-27 10:32:04 ]
새누리당 기독인회 성탄감사예배, 국회의원과 성도 500여 명 참석해
윤석전 목사 “성탄의 목적을 바로 알고 주 예수를 바로 믿으라” 설교
국회의원들에게 세속주의 막고 국가 안보 철저히 지켜 줄 것 당부해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성탄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고,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을 비롯해 많은 기독 의원이 은혜받은 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국정 운영을 하도록 기도했다. 사진 강문구 기자
새누리당 기독인회(회장 이혜훈 의원)는 12월 20일(화)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2월 성탄감사예배와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기독인 국회의원, 국회 직원, 성도 500여 명은 성경 말씀에 자기 자신을 비춰 보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국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이날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 삼고 ‘성탄의 목적’이란 제목으로 50여 분간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아담’ 곧 영적 존재로 지었고, 하나님께 불순종한 인간이 죄를 해결하지 못한 채 육신의 때를 마치면 그 영혼이 지옥에 가서 처절하고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형벌을 영원히 당한다”며 “인간의 수단과 과학과 지식과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죗값과 지옥 결박에서 자유하게 하고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려고’(마1:21) 예수께서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이 ‘육신의 때’를 사는 이유는 ‘영혼의 때’를 준비하기 위해서고 예수께서도 제자들도 육신의 안락과 평안을 위해 살지 않았으므로 그동안 예수 믿어 물질이나 명예 얻길 바랐다면 철저하게 회개하고 예수를 바로 믿으라.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단지 박애주의자로 포장하고, 성탄절을 앞두고도 산타, 세속주의, 축제 분위기, 육신의 정욕 추구를 내세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은 성탄의 의미를 오해하게 한다”며 “죗값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나를 살리려고 이 땅에 죽으러 오신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아 나 때문에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피 흘린 주님께 죄송한 마음을 올려 드리는 한편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자”고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세속주의로 달려가는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지키실 가치가 있겠는가”라고 묻고 “하나님 말씀과 반대되는 방종의 법을 목숨 걸고 막아서 대한민국과 의원 각자에게 축복이 넘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안보와 현안에 큰 책임을 느껴 매일 전 성도가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국회의원들이 국가 안보를 확실히 하고 마귀역사가 틈타지 못하도록 각자의 영적 안보도 확실하게 해 영혼의 때가 부유하길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설교 전 김한표 의원은 “하나님과 국민 앞에 교만하고 오만하고 은혜를 잃어버린 모습을 회개하니 용서해 주시옵소서”라고 대표 기도했고, 설교 후 강동호 위원장이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김양수 장로가 ▲새누리당과 20대 국회를 위해 기도했다.
새누리당 기독인회장 이혜훈 의원은 “성탄 예배에 윤석전 목사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돌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 되는 당이 되길, 또 하나님이 정치권에 예수 믿는 자들을 보내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기도해 달라”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가 “오늘 예배를 계기로 삼아 당이 하나님과 국민과 매였던 것이 풀려 성장하는 생명이 충만하길, 예수 복음 전할 축복이 대한민국, 의원, 성도들에게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축복하며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날 성탄감사예배에서는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선교단이 찬양을 인도했고, ‘글로리아찬양대’ 200여 명이 ‘구원의 이름 예수’를 찬양했다. 예물 드리는 시간에는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이 ‘오 거룩한 밤’ 외 2곡을 찬양했다. 이 모든 일에 우리 교회를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