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단 목회자 탐방] 연세중앙교회 탐방 후 목회 지경 넓어져

등록날짜 [ 2017-12-20 14:17:01 ]

교회 탐방 나선 침례교 목회자 수백 명
엄청난 규모 복음 사역 현장 둘러보며 목회 견문 넓히고 큰 소망 품게 돼
윤석전 목사, “시스템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정신”
전도·교육·재정세미나도 이틀간 진행



<사진설명> [예수 정신으로 영혼 살릴 목회자들] 교회성장운동본부 소속 침례교단 목회자 200여 명이 이틀간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해 성전 곳곳을 둘러보고 연세중앙교회의 행정·전도·재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오정현 기자

교회성장운동본부 소속 침례교단 목회자 200여 명이 12월 11일(월)~12일(화)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해 성전 곳곳을 둘러보고 연세중앙교회의 행정·전도·재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침례교단 목회자들은 11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두 팀으로 나눠 연세중앙교회를 탐방해 대성전, 월드비전센터, 목양센터, 비전교육센터를 둘러보았다. YBS 방송국에서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 실황을 세계 수십 국에 송출하는 이케가미 카메라시스템, 미국 할리우드에서 사용하는 트라이온(Trion) 오디오믹싱콘솔 같은 영상 관련 최첨단 장비를 둘러보았다.

목회는 수단이 아닌 예수 정신으로
11일 저녁에는 연세중앙교회 ‘전도국’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연세중앙교회 전도국 담당 이영호 목사는 “연세중앙교회의 전도 시스템보다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교회 전도자들을 소개하고 싶다”며 “윤석전 담임목사께서 자기 온몸을 던져 목회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모든 것을 초월해 사시니까, 평신도도 그 예수 정신을 이어받아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만은 살아라’라는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해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을 살려낸다. 연세중앙교회 전도 시스템은 이런 구령의 열정을 수종 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호 목사는 ‘한 해 1만 명 넘게 등록시키는 전도 시스템’인 ‘전도예약제’를 소개했다. 전도예약제는 교회 내 어느 부서나 전도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전도장소, 차량, 전도도구 일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12일(화) 오전에는 ‘교육국’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 한혜선 전도사(유치부)는 “교회학교에서는 학생들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 눈높이에 맞춰 죄가 무엇인지 말씀대로 알려 주고 회개하게 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며 ▲교육국 조직 ▲사업계획 수립 절차 ▲영혼 구원 관리 시스템 ▲실례 순으로 설명했다.

12일(화) 저녁 재정세미나를 인도한 윤석전 목사는 ‘세입부’와 ‘세출부’ 목록을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교회 재정은 한 푼도 함부로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며 “교회 재정을 인본주의로 사용해 하나님과 막힌 죄가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회의 진정한 재산은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이 신앙생활 하는 예수 정신이기에 평신도가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로서 받은 은혜 감사하여 제한 없이 충성할 수 있게 하나님과 관계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애절하게 전했다.

지역 기도모임 신설해 목회 도울 예정
충남 서산 복된교회 박상제 목사는 “이번 탐방에서 배운 점은 성경 지식도, 신학 사상도 아닌 살아 있는 예수의 정신이었고, 내 목회 현장에 회개시킬 능력이 없었다는 사실을 충격과 도전으로 받아들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 군산 기쁨의교회 문경희 사모는 “윤석전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영혼들을 사랑하며 살릴까’ 하며 마음 모아 일사불란하게 충성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평신도 사역자들이 전도하고 영혼 섬기는 일에 많은 시간과 물질을 자원해서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다”고 전했다.

이틀간 진행된 세미나를 마치면서 본부장 조용남 목사는 “차후 지역 기도모임을 만들어서 기도 운동을 일으키고 목회자들을 도울 여러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12월 발족한 교회성장운동본부는 300교회를 선정해 기도, 말씀, 전도하여 교회 성장과 영적 부흥운동을 이루도록 연세중앙교회에서 주님 심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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