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지저스아미 컨퍼런스 열려] 북한 동포에게 진정한 자유 속히 오길

등록날짜 [ 2018-07-12 13:30:39 ]

미·북정상회담 불구 북핵 위협 여전
이슬람 난민 문제 겹쳐 국가적 위기
대한민국과 북한 구원 위해 기도해야


‘북한 구원’을 위한 제20차 ‘지저스아미(Jesus Army) 컨퍼런스’가 7월 3일(화)~7일(토)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열렸다. 여름과 겨울 매년 두 차례씩 열려 10년째를 맞은 제20차 컨퍼런스는 ‘내 백성을 보내라(Let My People Go!)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8:1)’를 주제 성구로 진행됐다. 지저스아미 컨퍼런스는 2009년 2월 열린 제1회 대회부터 흰돌산수양관에서 매해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용희 교수는 “올해는 분단 73년, 공산정권이 들어선 지 70년 되는 해로,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유대인들처럼 3대 세습독재 아래 노예처럼 사는 북한 동포들의 노역의 때가 끝나고 해방과 자유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구하고자 제20차 지저스아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미국과 북한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의 위협 가운데 있다”며 “정부의 성평등 정책과 차별금지법 버금가는 인권관련 법률로 교회와 성경적 가치관이 위협받고 있다. 음란 세태와 생명경시 풍조로 낙태를 합법화하려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난민 문제로 세계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난민천국으로 알려져 이슬람 불법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런 국가적 위기 가운데서 성도들은 깨어 기도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나라를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2일(월) 저녁과 3일(화) 오전에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는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본문 삼아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는 말씀으로 “주님이 곧 다시 오실 말세지말에 주님이 당부하신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고 성령이 충만하도록 깨어 기도하라”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했다. 성도들은 금식기도에 돌입하면서 자기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응답을 이끌어내기 위한 회개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번 제20차 컨퍼런스 강사로는 이영환 목사(대전한밭제일교회), 이기복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원),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이란인 에즈베리 목사(이슬람권 선교)가 나섰다. 5일간 열리는 컨퍼런스는 금식성회로서 3일 금식과 2일 보식을 하며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제20차 지저스아미 컨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주님의 고통과 눈물이 서려 있는 북한 땅과 동포들을 위해 금식하면서 애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뉴스윈코리아 제공


 

위 글은 교회신문 <5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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