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감사하는 자의 복

등록날짜 [ 2023-06-26 10:34:17 ]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려고 자기 아들을 투자하셨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를 사해 주려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기 목숨을 투자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배반한다면 이는 하나님께 고통을 가하는 너무나도 잔인한 행동입니다. 인간이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배반할 때 하나님은 얼마나 고통받으시겠으며 인간 역시 영혼의 때에 당할 심판 때문에 얼마나 고통받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 배반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 중 하나가 감사입니다. 감사는 은혜받은 자의 표현이며 감사하는 자는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우리 속에 감사하는 마음만 꽉 차 있다면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을 배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평생을 감사하며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감사한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고난이 닥치거나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당할 때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나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로 이겨야 합니다. 순교는 나를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해서, 주를 위해 죽을 일이 있을 때 기꺼이 내 목숨을 바치는 것입니다. 주님을 배반하지 말고 평생 감사하는 자가 되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주님의 도움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후까지 주님과 함께 살고 주님과 함께 죽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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