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 전도의 갈증

등록날짜 [ 2006-01-06 14:41:09 ]

교회가 부흥하려면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갈증을 느껴야 한다. 죄로 인해 멸망하게 된 우리를 보시고 주님이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고 싶어서 갈증을 느끼셨듯이, 하나님이 자기 품속에 있는 아들을 끄집어내서라도 우리를 살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갈증을 느끼셨듯이, 우리도 목숨을 다하고, 전 재산을 다 투자해서라도 예수를 몰라 멸망하는 수많은 이웃을 살리는 일에 갈증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스데반이 예수를 주고 싶은 갈증에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까지 예수를 전했듯이,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신령한 영적인 것을 받고 싶어 갈증을 느끼고, 내가 가진 예수를 나누어 주고 싶어서 갈증을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갈증을 느끼는 사람은 전도하지 않고는 못 견딘다. 배고픈 사람에게 밥 먹으라 마라 할 필요가 없듯이 기독교인에게 예수 잘 믿어라, 전도하라, 충성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자기 본능이 충성에 주리고, 순종에 주리고, 믿음에 주리고, 말씀에 주리고, 전도에 주리고, 의에 주렸기 때문에 스스로 갈급한 자기 심령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 주리고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기 때문이다.

윤석전 목사의 저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中

위 글은 교회신문 <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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