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눈물

등록날짜 [ 2010-01-25 14:56:00 ]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눈물

그리스도인에게는 세 가지의 눈물이 필요하다. 첫째는 회개의 눈물이다. 하나님 앞에 죄를 들고 나가는 것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없고 어떤 것보다 능력 있는 것이 회개 기도이다. 내 눈에서 회개의 눈물이 말라버렸다는 것은 내게서 더 이상 죄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요, 그렇다면 나는 예수가 불필요한 자이니 그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다. 예수의 은혜와 단절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회개의 눈물이다.
두 번째는 예수 믿지 않는 자들을 바라볼 때마다 불쌍해서 견디지 못하는 구령의 열정에서 터져 나오는 사랑의 눈물이다. 영혼구원의 사명을 가진 목회자에게 이 눈물은 당연한 것이며, 목숨을 버려서라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심정이 내 안에 있는 자는 이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마지막 세 번째 눈물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마다 감사해서 견딜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이다. 감사는 은혜 받은 자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인격적인 행동이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도, 충성도, 물질을 드리는 것도 오직 감사 때문이다.
나는 목사이기 이전에 한 신앙인으로서 이 세 가지의 눈물이 평생 마르지 않기를 바란다. 이 눈물이 만약 나에게서 사라진다면 내 신앙은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주여! 내 눈에서 회개의 눈물, 사랑의 눈물, 감사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진실한 자가 되게 하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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