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부활과 십자가

등록날짜 [ 2010-04-05 08:33:55 ]

만약 예수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는 죄인을 믿고 있는 것이다. 빌라도 법정의 판결문에는 지금도 예수는 십자가에서 공개처형을 당한 자로 기록되어 있다.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살인강도보다 더 흉악하게 취급받던 신성 모독 죄인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도 오늘날 예수를 매달아놓은 십자가를 지니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만약 지금까지 예수가 부활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달려있다면 누가 그 예수를 우리를 구원한 자라고 믿겠는가?

우리는 사망권세를 이기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믿어야 한다. 부활이 없으면 예수 이름은 우리에게 수치스럽고 불명예스러운 이름일 뿐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그가 당하는 저주와 불명예와 고통을 변호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기에 그 길은 외로운 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예수님께서는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그 사실을 성령께서 증인들을 통해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계속 증거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부활의 소식을 전함으로써 죄인 취급을 받던 예수의 불명예를 벗기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증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나의 구주로 믿는 일이 자랑스러운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다. 그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저주와 질병을 몰아내고 죄에서 죽음에서 자유할 수 있다. 성도여! 부활하신 예수, 그 이름으로 사망권세를 이기고 영원히 자유하자.

위 글은 교회신문 <18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