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10 13:54:39 ]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이 우리 믿음의 본질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구속의 은혜가 우리에게 지금도 효력이 있기 때문에 죄사함의 은혜가 있고, 질병과 저주에서 자유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신 이가 살아 계시기에 기도하고, 죽도록 충성하라 하신 이가 살아 계시기에 주를 위해 충성하는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잘못 오해하면 눈뜨고 그냥 살아 있다는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은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하신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은혜의 분량과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날 바른 인격과 자세를 갖추고 나오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오늘날 인격적인 교감이 없는 죽은 예배를 드린다. 주파수가 맞지 않으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하나님과 신령한 영적 채널이 맞지 않으면 그 만남은 언제나 실패하고 만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예수의 피로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받았다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아들을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는 하나 된 마음으로 항상 채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예배시간마다 그 신령한 채널을 통해 들려지는 주님의 목소리가 심령 안에 항상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