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7-19 23:03:28 ]
기도는 하고 싶은데 기도해보면 안 될 때가 있다. 왜 그럴까? 기도할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 내가 기도하고 싶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께 구할 것이 많다는 말이다.
내가 나태해졌구나. 주여, 내가 나태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내가 정말로 뭔가 충만하지 못하구나. 주여, 충만하게 하소서! 내가 뭔가 주의 일에 관심이 없구나. 주여, 내가 관심을 두게 하옵소서! 내가 열정이 식었구나. 열정을 주시옵소서! 처음 사랑을 잊어버렸구나. 처음 사랑을 주시옵소서.
이처럼 간절히 기도는 하고 싶고 기도 제목도 무수히 많은데 기도할 능력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다. 이처럼 기도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기도다. 끊임없이 육신의 소욕이 기도를 방해하고 육신의 생각이 반대하기 때문이다. 이 육신의 방해를 능히 이길 만한 능력이 없으면 기도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도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기도할 능력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 중의 하나가 기도할 능력이다. 기도 안 하고는 견딜 수 없고 기도가 내 속에서 팍팍 솟아 넘치는 사람이야말로 축복받은 사람이다.
“주여, 우리 성도들에게 기도하는 능력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기도할 수 있는 영감을 주시옵소서! 기도할 수 있는 영력을 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20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