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본질에 충실한 교회

등록날짜 [ 2010-10-26 08:41:26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12:17)는 말씀을 볼 때, 마귀의 공격 대상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와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다. 즉, 이 땅에서 교회를 없애기 위한 마귀의 작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못 지키게 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 놓고, 또 복음을 증거하지 못하게 하여 우리 이웃들을 하나님과 아예 시작부터 끊어 놓는 것이 사명이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강령이 무엇인가.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마귀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 일로 보이게 하고, 전도를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들어 위아래로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버림으로써 교회를 말살하려 한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교회가 침체하여 문을 닫는 이유가 바로 마귀에 의해 계명을 지키는 것과 전도하는 것이 좌절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는 시대 변화에 맞추는 데에 마음쓰지 말고 철저히 말씀대로 살기에 힘쓰며, 주님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를 지키는 길이요, 내 영혼과 이웃 영혼이 사는 길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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