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2-01 10:28:11 ]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설교의 중심에는 ‘예수의 피’가 있어야 한다. 예수의 피를 말할 때도 그 속에 “나는 죽어도 좋다, 너만은 살아야 한다. 독생자는 죽여도 좋다, 너희 인류는 살아야 한다”는 예수의 정신, 사랑의 정신으로 말해야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이 사랑의 본질을 잃으면 그 피의 능력도 상실하고 만다. 이것이 생명력 넘치는 설교의 비결이다. 목사는 예수 피의 이야기를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생명인 예수의 피를 수혈해서 살리는 자다.
세상 윤리, 도덕, 교육, 양심 그리고 그 어떤 의(義)를 동원해도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를 예수의 피가 해결한다. 예수의 피를 말할 때 죄가 무너지고, 저주가 떠나가고,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 예수의 피를 말할 때 지옥문이 닫히고, 회개 운동이 일어나고, 죄와 더불어 저주와 질병과 고통이 모조리 사라지고 마귀 사단 귀신 역사가 떠나간다. 그런데 피를 말해도 능력이 없고, 회개운동이 없고, 변화가 없다면 그 속에 예수의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피의 정신은 곧 구령의 열정의 절정이다.
하나님 아버지도, 아들도, 성령의 역사도 예수의 피를 말씀하셨다. 제자들과 사도들이 가진 정신이 예수 피의 정신이요, 그 정신으로 살다가 그 정신으로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버렸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와 계시의 정신이다(엡1:17). 주여! 예수 피의 정신으로 살게 하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2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