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1-05 13:54:29 ]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대로만 살아간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도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는’ 시간 질서 속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나님의 시간은 이렇게 저녁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
아침이 지나면 밤이 온다는 인본주의적인 사상이 비관적이라면, 하나님을 오랫동안 섬겨온 히브리인에게는 늘 저녁이 되면 아침이 온다는 희망적인 사상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는 좌절이 아닌 희망, 멸망이 아닌 회복, 죽음이 아닌 생명, 단회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마귀는 어두움의 주관자이기에 인간을 죄로 영원히 멸망케 하니 항상 그 끝이 어두움이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의 마음도 히브리적인 시간 개념을 가지고 지난해 어두움에서 자유하여 새로운 희망 가운데 서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 보낸 날들이 방종과 불순종, 죄와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통으로 캄캄하고 어두웠다면 그 모든 괴로움과 사악한 마귀의 궤계를 벗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축복의 날, 부유의 날, 자유의 날, 건강한 날, 형통하고 행복한 밝은 아침과 같은 날을 바라보며 한 해를 시작해야 한다.
새해에는 기도로,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의 피의 공로로, 예수 이름으로 악한 마귀 사단 귀신의 어두움의 세력을 완전히 이겨 저녁이 지나고 아침을 맞이하는 해를 만들어야 한다.
성도여! 2011년 한 해도 축복을 주시려는 하나님과 함께 살자. 그리고 자유하자. 부유하고 형통하자. 영육 간에 강건하자. 불행한 과거, 어두운 어제는 지나가게 하고 행복한 새 아침을 맞이하자.
위 글은 교회신문 <2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