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내 영혼이 복을 받자

등록날짜 [ 2011-02-02 15:49:47 ]

하나님만이 내 영혼을 사랑해 주시는 분이다. 천지간에 어떤 것도 내 영혼을 사랑할 자는 없다.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사랑이 온다. 그래서 내 영혼은 천수답(天水畓)과 같다.

농사 지을 때 기후만 잘 맞으면 천수답 농사가 저수지 농사보다 품질면에서 훨씬 좋다. 위험 확률은 높지만 저수지 물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은 영양적 가치에서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난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교회에 다니면서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신앙생활 하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은혜 때문이며, 계속적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생명으로 내 영혼이 살기 때문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고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의 축복은 정욕적인 것을 구하는 자가 아닌, 내 영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내 영혼의 비참함과 가난함을 볼 줄 아는 사람, 즉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 있는 사람이요, 영감 있는 사람이다. 물질의 부유, 건강의 부유, 형통의 부유는 내 영혼의 문제가 먼저 해결되면 오는 복이다.

하나님은 먼저 말씀으로 내 영혼을 상대하여 복을 주시고 그 복이 삶 전체에 흘러넘치게 하신다. 하지만 마귀역사는 천하만국을 보이면서 이것을 다 줄 테니 절 한 번만 하라고 예수에게 했듯 우리에게 육신만을 위한 것을 준다고 유혹한다. 하나님의 복은 그렇게 열매 없는 복이 아니다. 창조자요, 능력자요, 전능자요, 전지자요, 모든 만복을 가진 자이신 하나님께서 내 안에 말씀으로 오심으로 내 영혼에 복이 넘칠 때 만물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리가 넘치게 된다. 내 영혼이 복을 받자.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부유한 자가 되자.

위 글은 교회신문 <2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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