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4-29 16:07:13 ]
유대인들은 예수를 죄인으로 취급하여 잔인하게 죽여 무덤에 가뒀지만, 예수는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 지금도 많은 이가 예수를 사대성인 중 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다. 예수를 죽은 자로 여길 것인지, 아니면 부활하신 구세주로 믿을 것인지에 따라 영혼의 때에 맞이할 영원한 행복 여부가 결정된다.
그렇다면 예수의 부활을 무엇으로 증명해야 할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의 살아 계심을 능력으로 나타냄으로써 그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께서 병 고칠 능력과 회개시킬 능력이 없으시겠는가? 베드로는 무식한 어부였지만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께서 부활하신 소식을 담대히 전할 때 하루에 이삼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났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할 수 없으나 오직 주님이 일하시면 가능하다. 이처럼 영혼 구원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능력이다. 오늘날 교회가 예수의 부활 소식을 전하면서 성령으로 예수와 똑같이 병을 고치고, 저주를 몰아내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재현하여 “세상의 힘으로는 안 되지만 교회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교회가 세상을 압도할 수 있으며, 이것이 곧 교회 부흥의 비결이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이 땅 모든 교회가 예수의 부활 소식을 전할 때마다 질병과 저주와 악한 영이 무제한 떠나는 능력과 권세가 나타남으로 영혼구원의 역사가 불일 듯 일어나야 한다. 죽은 예수를 믿듯 형식적인 부활절이 아닌, 다시 사신 예수가 일하시는 생명이 넘치는 부활절이 되어야 한다. 주여! 이 땅 모든 교회가 부활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부흥케 하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23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