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영원히 행복한 시간

등록날짜 [ 2011-10-04 11:42:31 ]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을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은 천지간 어떤 사건보다 큰 사건이다.

왕 중의 왕이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인간의 멸망을 보시고 이 땅에 성난 병사같이 오셔서 나를 죽이는 죄를 파괴해 버리고 내 앞에 가로막힌 죄의 담을 헐어 버리고 다시는 육체의 소욕이 지배하지 못하게 나를 영원히 다스리고자 하신 이 웅장한 사건의 주인공이 나라고 할 때, 이보다 더 큰 사건이 어디 있는가?

죄인을 살려주신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로 만들어주시고, 불가능이 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기도의 능력을 주시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땅에서 이보다 더 큰 복은 없다.

지구의 모든 문명을 다 합해도 죄를 사할 힘은 없다. 우주 안의 모든 사건을 총동원해도 영생을 유업으로 받을 수는 없다. 회개하고 예수 믿으라는 것은 이 웅장한 사건의 첩경(捷徑)을 여는 시작이다.

하나님의 웅장한 사건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옥에서 나올 사건, 천국에 들어갈 사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 사건,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한 유업으로 받을 사건들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 땅의 삶이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좌절하고 실망할 일이 없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끝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를 믿음으로 시작한 사건은 영원히 계속할 행복한 사건들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작은 일에 낙망하지 말고 하늘의 큰 사건을 기대하며 그 일에 도전하는 영혼의 때를 위한 삶을 궁극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오늘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시면서 영원히 행복한 사건의 주인공을 찾고 계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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