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0-28 02:24:39 ]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세월이다. 이처럼 감당할 수 없는 세월을 가장 가치 있게 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세월보다 귀하고 내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일까?
이 땅의 것들은 모두 다 세월 속에서 유한한 것이기에 이 세상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인생은 아무리 성공한 자라 할지라도 가다 보면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죽음으로 끝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답은 뜻밖에도 간단하다. 오직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세월 속에 두시고 인간 또한 세월 속에 살게 하신 하나님께만 그 답이 있다. 또 세월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인간을 구원하심으로 죽은 후에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살게 하셨다. 이것이 곧 영혼의 때인 영생의 삶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는 이 땅에서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진 자로 살다가 영원히 천국에서 살기 위해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요14:6) 예수께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인 영생의 길을 우리 인생의 목적으로 삼으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육체에 준 70년, 80년 세월은 예수와 함께하는 영적 생활을 수종들기 위해 준비된 시간이다. 그것을 위해 이 땅에서 돈을 벌고, 그것을 위해 출세를 하고 그것을 위해 명예를 갖고, 그것을 위해서 이 땅의 모든 것들을 소유할 명분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고 하신 말씀대로 이 땅에서 필요한 것도 채워 주신다.
영생을 위해 사는 것, 그것이 곧 신앙생활이요, 영적생활이며, 세월보다 가치 있는 것을 위해 사는 삶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