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1-19 16:52:03 ]
내 한계를 초월하는 비결은 믿음의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적 능력을 지닌 하나님의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의 생각만 있으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이 세상을 살면서 생각을 내 한계에 묶어놓으려는 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 생각이 무너지는 사람과는 세상 어떤 일도 같이할 수 없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이 안디옥에서 안수 받고 바나바와 함께 전도 여행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그들은 마가와 같이 갔다. 그런데 마가는 도중에 돌아갔다. 선교 떠날 때는 좋아서 함께 갔는데 왜 혼자 돌아갔을까?
선교 가보니 매번 두들겨 맞고, 힘들게 고생만 하니 육신의 고통을 못 견디고 돌아간 것이다. 그러자 다음 전도 여행을 떠날 때, 바나바는 마가를 데려가고자 했지만, 바울은 절대 마가와 같이 가지 않겠다고 극구 반대했다. 그 일로 두 사람 사이에 분쟁이 일어날 정도였다.
바울은 생각이 약해서 힘들면 돌아가겠다는 사람과 선교 여행을 떠나면 때론 자신의 생각도 약해지겠기에 데려가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믿음이란, 생각이 크고 확실해서 양보가 없는 것을 말한다. 부서지면 부서졌지 타협하지 않는 절대적 생각이 믿음이다. 이런 사람끼리 가야 죽든 살든 같이 가는 것이지, 가다 도중에 포기하고 넘어지는 사람과 무슨 일을 같이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라면 무엇이든지 내 환경에 맞든 안 맞든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리라는 믿음의 생각에 조금도 양보가 있어서는 안 된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이 강하면 내 영혼이 망한다.
육신의 생각은 영의 생각 앞에 항상 침몰해야 한다. 성령의 생각으로 무너져 다시는 재생할 수 없어야 한다. 믿음의 생각으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성공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