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말씀과 함께 따르는 능력

등록날짜 [ 2012-02-28 13:08:53 ]

이천 년 전에 예수가 이 땅에 계시던 공생애 기간에 일어난 사건은 단 한 번으로 끝났지만, 그것이 말씀으로 성경에 기록된 이후부터는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다 이루어지는 살아 있는 사건이 된다.

그래서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의 사건을 말하는 것이 곧 복음(福音)이다. 예수를 말할 때 불행한 자가 행복해지고, 병자가 치료받고, 죄인이 사함 받고, 멸망할 자가 영생을 얻는 실제적 능력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예수의 사건들을 내게 이루어지는 살아 있는 말씀으로 믿지 않고 옛날 얘기하듯 한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고, 능력은 능력”이라고 하여 말씀과 능력을 완전히 분리한다.

말씀은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요, 역사하는 힘이기에 전혀 분리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다. 말씀 속에 천지 만물이 있었고, 말씀하시니 말씀의 모양대로 만물이 설계대로 지어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인정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정말로 하나님 말씀을 순수하고 확실하고 정확하며 현재에도 살아 있는 목소리로 환영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정말로 예수를 믿는 그 믿음과 함께 나타나는 능력은 대단할 것이다.

문제가 내 안에 들어오면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내 안에서 일한다.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온다면 어떤 일을 할까? 살아 운동력 있는 말씀이 내 안에서 일할 때, 병도 낫고, 회개도 하고, 새로워지기도 한다.

말씀이 일할 때 그 말씀이 살리는 생명이 되고, 말씀이 일할 때 죄를 이기고, 불의도 발견하고, 의도 발견해서 자기를 스스로 보존한다. 이렇게 말씀이 믿어져서 역사할 때, 순수하게 믿음과 함께 능력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우리는 내 안에서 말씀이 일하시게 해야 한다. 능력이 나타날 만큼 예수를 전해야 한다. 예수를 증거 해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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